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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전망 : 호주 레드백 수주 위기

워렌주니어 2023. 7.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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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K-방산기업들의 수출실적이 200억 달러가 넘을 전망이 나오자 올해 무시무시한 상승을 보여줬는데요. 그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들어 100%가 넘는 상승을 하였습니다. 놀라운 점은 주가가 100% 상승을 하였음에도 올해 예상 PER이 9.56배에 불과하여 적정 주가 수준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앞으로도 대세상승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주요 사업


2. 최근 이슈 정리


3.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주요 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방산, 시큐리티(CCTV), 산업용장비, IT서비스, 항공우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항공엔진사업

항공엔진 사업은 가스터빈엔진 및 엔진부품 등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23년 1분기말 기준으로 내수매출 1,923억 원(49%), 수출매출 1,977억 원(51%)이며, 약 26조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상당 수준의 투자가 필요함은 물론 핵심기술의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장기간의 개발기간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입니다.

방산사업

방산사업은 자주포, 정밀유도무기, 장갑차, 재래식 탄약, 레이더 등 군수장비를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23년 1분기말 기준 내수매출 6,467억 원(58%), 수출매출 4,760억 원(42%)으로 국가 방위를 위하여 군사적으로 소요되는 물자의 생산과 개발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루마니아, 폴란드, 호주 등 다양한 국가에 수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큐리티사업

시큐리티사업은 CCTV, 저장장치, 모니터 등을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23년 1분기말 기준 내수매출 290억 원(11%), 수출매출 2,438억 원(89%)으로 영상 및 지능형 기술이 아날로그/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또는 서비스와 결합하여 고객에게 안전, 안심, 유용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산업용 장비사업

산업용 장비사업은 칩마운터,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23년 1분기말 기준 내수매출 238억 원(21%), 수출매출 871억 원(79%)으로 첨단 메카트로닉스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제품 기능/성능 및 신뢰성이 요구되는 사업입니다.

IT서비스사업

IT서비스사업은 전산시스템 설계 및 구축등을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23년 1분기말 기준 내수매출 1,149억 원(98%), 수출매출 27억 원(2%)으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과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항공우주사업

항공우주사업은 한국형 발사체, 기구관측 위성시스템을 생산 및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23년 1분기말 기준 내수매출 207억 원(87%), 수출매출 32억 원(13%)으로 국내외 정부 및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발사체 주요 부품 및 체계, 위성시스템, 위성영상 및 위성영상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주요 사업별 매출 비중
주요 사업별 매출 비중

 

최근 이슈 정리

루마니아향 K9 자주포 1차분 8000억 규모 수출예상

K9 자주포 사진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일 외교부와 루마니아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루마니아 등에 따르면, 다니엘라 니콜레스쿠(Daniela Nicolescu) 루마니아 경제기업관광부 차관은 이달 초 주루마니아 대사관 주최로 현지에서 열린 ‘2023 한-루마니아 방산협력 컨퍼런스’에서 K9 자주포의 일부 부품을 루마니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논의했습니다. 자주포에 사용되는 155㎜(밀리미터) 대구경탄을 생산하는 풍산과도 탄약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니콜레스쿠 차관은 “루마니아와 한국 방산업계가 기술이전과 생산 현지화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연초부터 한화, 풍산과 자주포 부품 및 탄약 생산에 대해 논의를 이어 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유럽 매체 비셰그레드 24(Visegrad 24)도 트위터를 통해 “루마니아는 한국으로부터 총 90문의 자주포를 도입할 예정으로, 1차 계약분은 54문이 될 것”이라고 8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폴란드와 루마니아는 종종 상호 운용성을 위해 같은 무기를 구매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폴란드는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K9 자주포 212문을 구매하는 3조 2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월 루마니아 국영 방산업체인 롬암(ROMARM)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서 이번 수출의 성공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신임 국방부 장관이 한국을 찾아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사업장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1월에도 테오도르 인치카쉬 루마니아 병기총국장과 비치 모카누 군자원실 부실장 등이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방산 협력 가능성과 방산 업체들의 사업장을 살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 2월 루마니아와 MOU 체결 이후 양측 실무자 간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져 오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약 시기나 규모 등이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에 천무 인도 시작 본격적으로 실적 반영 예상

천무 사진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천무는 2009년 개발에 착수해 2013년 개발 완료된 무기체계로, 기존 군에서 운용되던 다른 지상 화력 무기체계보다 월등한 사거리와 정밀도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표적의 성질과 형태에 따라 230㎜급 유도탄과 130㎜ 로켓포탄 등 다양한 탄의 종류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7월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경남창원시 마산항을 통해 폴란드로 천무 초도 물량을 선적해 보냈습니다. 해당 물량은 폴란드 육군 제18 기계화사단에 배치됩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288대와 유도탄, 장사거리탄 등의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 다. 지난해 11월에는 약 35억 달러(4조 5000억 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도 체결했습니다. 폴란드형 천무 체계는 239㎜ 유도미사일과 300㎞급 장사거리 유도미사일을 탑재합니다. 또 발사대는 폴란드 사격 통제시스템과 통합되고, 폴란드 옐츠(Jelcz) 트럭을 플랫폼으로 사용합니다.

 

천무 수출이 시작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정부는 추가 협상을 통해 올해 말까지 2차 실행계약도 체결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K9 자주포가 폴란드로 보내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K9 자주포와 천무 추가 인도가 시작되면 향후 실적은 더 가파르게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호주향 레드백 장갑차 수출 난항 예상

몇 년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 들이는 장갑차 레드백의 호주 수출의 난항이 예상됩니다. 한화 레드백이 23조 원 규모의 호주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사업을 두고 독일 라인메탈과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7월 10일 독일과의 장갑차 판매 계약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7월 11일 호주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안 보도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하고자 유럽을 방문 중인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독일과 장갑차 100대를 판매하는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독일로 수출되는 장갑차는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의 다목적 장갑차 ‘복서’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제작됩니다. 라인메탈은 앞서 호주군에 장갑차를 공급하기로 한 뒤 지난 3월부터 호주 브리즈번에서 장갑차 생산을 시작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후 늘어난 독일군의 군비 증강 수요에 부응하고자 호주에서 자국 업체가 만든 장갑차를 독일로 역수입하게 된 것입니다.

 

호주는 인도-태평양 안보 강화 차원에서 독일 및 유럽연합과의 협력 의지를 표방하고 있다. 방산 업계는 호주 정부가 나토와 굳건한 동맹 관계 구축 등을 위해서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라인메탈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지 않겠냐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화에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요인은 있습니다. 바로 레드백의 현지화인데요.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에 납품할 레드백은 호주산 배터리를 장착한 상태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레드백향 배터리 파트너십을 체결한 호주 EDEA에너지사는 호주 에너지 르네상스와 1억 6100만 달러 상당의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EDEA에너지는 레드백에 탑재될 사일런트 워치 배터리를 받는데, 이 배터리는 설계부터 개발, 생산이 모두 호주에서 이뤄집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작년 4월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를 착공했습니다. 2024년 완공해 한국산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 장갑차를 양산합니다. IFV 사업을 수주할 시 레드백도 신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기업실적 및 매수의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익현황
23년 1분기 손익현황

매출액은 19,2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하였고, 영업이익은 2,2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상승하였습니다. 지상방산 부문에서 폴란드 K9 2차, 천무 2차 등 수출을 중심으로 수주잔고 증가가 예상되고, 폴란드 K9 1차 및 천무 1차 계약 등 수출 매출 비중의 지속적인 증가 및 한화 방산의 편입으로 전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될 전망입니다.

 

올해 들어 100%가 넘는 상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3년 예상 PER은 9.56배입니다. 23년 예상실적에 비교하면 아직 저평가 수준이라는 것인데요.

 

출처 : 다음금융

단기적으로 봤을 때 20일선 부근에서 1차 매수를 하고, 20일선을 바닥으로 지지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60일선까지 하락하고 반등했을 때 2차 매수, 반등하지 못하고 이탈하면 매도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이 글은 종목추천 글이 아닌 초보투자자의 기업 분석 및 정리글이오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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